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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5. 02:14 - 성돌

강의 중에 수업 내용을 따라가길 힘들 때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강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물론, 수업이 끝나고나서는 책을 본다던가 선생님이나 교수님께 여쭤봄으로 이해를 할 수 있겠지만...

이 때, 발생하는 문제 중 큰 문제는 내용을 전혀 따라가질 못하면 애초에 질문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용을 아예 이해를 못하면, 질문을 잘 못하는 건 세계 어느나라나 비슷하다.

또한, 수업 시간이라는 것이 상당히 긴 시간인데, 
그 시간을 날려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괴로우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 완벽한 해결책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는 이럴 때...

  이해 안 되는 것 중에서 한 녀석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저게 뭔지 이해하려고 한다.
이건 비단 강의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미나 때나 회의 때도 마찬가지이다.

마치, 주요소 습격사건에 나온, "한 놈만 팬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그러다 하나를 이해하게 되면,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던 적이 많았다.
설사 그 하나조차도 이해하지 못했을지라도,
그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함으로써 충실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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